<앵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확정치가 발표됐습니다.

반도체와 IM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열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액 59조834억원. 영업이익 10조1천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정보기술(IT)·모바일(IM) 사업부문이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IM 부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 증가와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등으로 매출 36조5천700억원, 영업이익 6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사업도 사상 최대 실적은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반도체 사업부문은 매출 9조7천400억원, 영업이익 2조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와 17% 증가했습니다.

반면 소비자 가전 부문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삼성전자의 CE부문 3분기에 매출은 12조500억원, 영업이익 3천500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보다 각각 6%, 18% 감소했습니다.

가전부문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에도 에어컨 판매 종료와 신흥국 시장 환율 절하 등의 요인이 실적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예정대로 24조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집행된 투자액은 15조원으로 하반기에는 반도체 공정 전환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건립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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