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피에스케이는 전날보다 440워(449%)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테스, 원익IPS 등도 3% 이상 오르는 동반강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전날 피에스케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지난 분기 부진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지웅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신규 매출처 확보를 위한 단가 인하 등 프로모션 실행 때문이었다"며 "3분기 실적은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에스케이의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3.5% 줄어든 1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가 2분기에는 마이너스(-) 14억7000만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매출처는 기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과 해외 UMC, 글로벌 파운드리즈 등 주요 메모리 및 파운드리 업체에서 해외 주요 운드리 업체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