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완성차 파업영향 줄어"…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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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해외 비중 확대로 완성차 파업 영향과 일감 몰아주기 우려가 감소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에는 해외 물류와 3자 물류 사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완성차 파업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완성차 업체의 파업, 추석 연휴와 여름 휴가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물류의 높은 성장을 통해 지난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계열 매출 비중도 지난 해 연결 기준 16.6%에서 3분기 누적으로 22.0%까지 높아지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국내 완성차 생산 차질에 따른 영향은 점점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자동차운반선(PCC)과 해외현지 물류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우려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완성차 공장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와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비계열 매출과 해외 물류 성장을 통해 내년에도 1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과 5%대의 안정적 영업이익 창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에는 해외 물류와 3자 물류 사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완성차 파업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완성차 업체의 파업, 추석 연휴와 여름 휴가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물류의 높은 성장을 통해 지난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계열 매출 비중도 지난 해 연결 기준 16.6%에서 3분기 누적으로 22.0%까지 높아지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국내 완성차 생산 차질에 따른 영향은 점점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자동차운반선(PCC)과 해외현지 물류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한 우려 해소와 함께 수익성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완성차 공장 증설이 제한적이어서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와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비계열 매출과 해외 물류 성장을 통해 내년에도 1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과 5%대의 안정적 영업이익 창출이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