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지상탱크 부근 배수구에서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리터당 최대 5만9000베크렐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이 23일 발표했다.

지난 21일 채취했던 5000베크렐에 비해 농도가 10배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지금까지 측정된 방사성 물질 농도로는 최고치다.

도쿄전력측은 집중호우로 원전 주위의 방사성물질이 배수구로 흘러들어 농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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