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유동성 지속 기대감으로 인식되며 지수는 위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5.46포인트, 0.49% 상승한 1만5467.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9.52포인트, 0.24% 오른 3929.5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일보다 10.01포인트, 0.57% 뛴 1754.67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9월 노동부 비농업 취업자수는 14만8천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만명을 대폭 하회하는 결과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이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가 반영된 10월 지표는 더욱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나운데 내년까지 양적완화 정책은 지속될 것이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 소비재 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반면 같은날 새로운 태블릿PC를 내놓은 노키아는 2% 상승 마감했습니다.



러시아 티탄 생산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계획을 밝힌 알코아가 8.8% 올랐습니다.



넷플릭스는 연이은 상승세를 접고 밸류에이션 부담감에 9%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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