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작가는 일간지 사진기자로 활동하다 2002년 지리산 악양골로 내려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 사진작가. 밀레와는 2012년부터 연을 맺어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우리의 베이스캠프의 풍광을 사진에 담는 2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콜래보레이션 제품은 이창수 작가가 세계 제12봉 브로드피크(Broad Peak, 8,047m)를 촬영한 사진을 다운재킷, 배낭, 등산화, 윈드재킷 등 다양한 상품의 메인 프린트로 활용한 것 입니다. 야간에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설사면(雪斜面)은 달빛과 별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어 묘한 정서를 자아내는데, 아웃도어의 도전정신과 자연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모두 담고 있어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는 것이 엠리미티드 디자인팀 홍미연 팀장의 설명.
그중에서도 `보아 다운재킷`(소비자가 34만 8천원)은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축열 안감을 더해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에 빼앗기지 않도록 한 제품으로, 겨울 산행은 물론이고 도심에서 동절기 방한용 아우터로 착용하기도 알맞습니다.
박용학 엠리미티드 사업부 상무는 "판에 박힌 디자인의 아웃도어 제품이 진부하게 느껴졌다면 엠리미티드 브로드피크 시리즈를 눈여겨 보아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엠리미티드는 이창수 작가가 2년여간 직접 촬영한 히말라야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곧 개최하는 것은 물론, 사진전의 수익 중 일부는 히말라야 현지인들에게 기부해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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