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알티캐스트는 전날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알티캐스트는 오는 12월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다. 공모 예정가는 7500~85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50억 원이다. 공모가는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수요 예측 이후 확정된다. 청약은 다음달 27~28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알티캐스트는 방송송출시스템, 수신제한시스템(CAS) 등 양방향 디지털 방송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T(웹 미들웨어)와 티브로드(통합솔루션)에 세계 최초로 ‘HTML 5’ 기반 솔루션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알티캐스트의 지난해 매출액 65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올렸다. 올 3분기에는 매출액 513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