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심슨, 16개월만에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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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슈라이너스오픈 4R
24언더…PGA 통산 4승
24언더…PGA 통산 4승
2012년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28·미국·사진)이 정확한 샷을 앞세워 16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국 PGA투어 2013~2014시즌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600만달러·우승상금 108만달러)에서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올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심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서머린(파71·722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심슨은 공동 2위 이시카와 료(일본)와 제이슨 본(미국)을 6타 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이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24언더파)을 세우며 미국 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심슨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 시즌 무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한 심슨은 2011년 윈덤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2012년 US오픈을 제패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3시즌 준우승 1회를 포함, 톱10에 여섯 번 드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자신감을 되찾을 전망이다.
심슨은 “라운드 초반 2타를 줄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았다”며 “페이스를 늦추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던 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심슨은 정확한 샷으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이번 대회 4라운드 동안 그린적중률이 86.11%로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2위였으며 페어웨이 안착률도 64.29%로 공동 13위였다. 마지막날엔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친 경우가 각각 단 3번에 불과했다.
재미교포 존 허(23)가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30위, 리처드 리(25)는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심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서머린(파71·722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심슨은 공동 2위 이시카와 료(일본)와 제이슨 본(미국)을 6타 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했다. 이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24언더파)을 세우며 미국 PGA투어 통산 4승을 올렸다.
심슨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 시즌 무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한 심슨은 2011년 윈덤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고 2012년 US오픈을 제패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3시즌 준우승 1회를 포함, 톱10에 여섯 번 드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자신감을 되찾을 전망이다.
심슨은 “라운드 초반 2타를 줄이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았다”며 “페이스를 늦추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던 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심슨은 정확한 샷으로 경쟁자들을 눌렀다. 이번 대회 4라운드 동안 그린적중률이 86.11%로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2위였으며 페어웨이 안착률도 64.29%로 공동 13위였다. 마지막날엔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친 경우가 각각 단 3번에 불과했다.
재미교포 존 허(23)가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30위, 리처드 리(25)는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