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올 4분기와 내년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빛 2호기 증기발생기에 대한 부실정비 의혹이 제기되면서 오는 11월 30일부터 가동이 중단된다"며 "원전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전력구입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올해 한국전력의 예상 영업이익은 1조8573억원에서 1조7661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고리 3·4호기의 완공이 내년 말과 내후년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예상 영업이익도 4조 8663억원에서 3조9750원으로 낮췄습니다.



허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내리긴 했지만 내년에 전기요금이 오를 것을 기대하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며 "전기요금 인상시 신고리 3·4호기 완공 지연에 따른 이익 감소는 충분히 상쇄할 수 있어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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