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씨 별세…"자택서 갑자기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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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58)가 20일 오후 6시49분 별세했다.
소속사인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주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성남 분당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찬권 씨가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며 "병원에서는 사인을 원인 불명으로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주찬권 씨는 1973년 미8군에서 음악을 시작해 1974년 그룹 '뉴스 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를 거쳐 전설의 록밴드 들국화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보컬 전인권, 베이스 최성원과 들국화를 재결성해 최근까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들국화의 새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며 "앨범 작업이 막바지여서 멤버들이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었는데 이같은 사고가 나 두 멤버도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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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관계자는 "주찬권 씨가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며 "병원에서는 사인을 원인 불명으로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주찬권 씨는 1973년 미8군에서 음악을 시작해 1974년 그룹 '뉴스 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를 거쳐 전설의 록밴드 들국화에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보컬 전인권, 베이스 최성원과 들국화를 재결성해 최근까지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들국화의 새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며 "앨범 작업이 막바지여서 멤버들이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었는데 이같은 사고가 나 두 멤버도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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