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국 발전소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에 2014년부터 4년간 65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중 주파수 조정에 95%인 6250억원,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에 244억원, 피크 시간대 전력 수요 감소에 86억원을 투입한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해 놨다가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기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