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가 외국인 매수세이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250원(2.25%) 상승한 1만1350원을 기록했다. 전날 3.0% 급락했다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1.52%, KT는 0.14% 오르고 있다.

외국인 매수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맥쿼리증권을 통해 가장 많은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SK텔레콤, KT도 노무라증권, 모건스탠리 등을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목록에 올라와 있다.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 통신업종에 대해 32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서비스 업종에 이어 가장 많은 규모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