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한샘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 걸쳐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9%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7%, 98.7% 늘어난 2435억원, 144억원"이라며 "3분기에도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인테리어, 부엌가구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평가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3분기보다 40.8%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