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애칭 `태쁘`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근황을 묻자 "올해 초중반까지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촬영을 열심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피폐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거의 한 달 정도는 요양을 좀 했다"며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다. 심심하면 뒷산에 산책도 갔다왔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팬들 사이에서 김태희를 부르는 애칭인 `김태희`와 `예쁘다`의 합성어 `태쁘`에 대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래서 스스로도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가 예쁘다고 느낄 때가 언제냐"는 물음에 "미모가 어렸을 때에 비해서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망언을 했다.

이를 들은 김일중 아나운서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자 김태희는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태희는 결혼계획에 대해 "나이는 찼으나 마음의 준비나 이런 것이 미성숙하지 않을까. 혼자 사는 싱글라이프가 아직 편하다"며 "연기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태쁘` 예쁘니까요" "김태희 `태쁘` 애칭 정말 귀여워" "김태희 `태쁘` 여전히 아름다워" "김태희 `태쁘` 활동은 언제 시작?" "김태희 `태쁘` 늙어도 예뻐" "김태희 `태쁘` 명불허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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