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 잡기위해 `4년 195억여원` 쏜다?‥일본 잔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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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언론들이 이대호를 잡기위한 소프트뱅크의 초대형 오퍼를 소개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이대호와 오릭스가 서로 원하는 조건이 맞지 않다. 소프트뱅크가 이대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대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초 이대호의 현 소속팀인 오릭스는 이대호에 2년 8억엔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대호는 "내가 (한국) 롯데 자이언츠에서 오릭스에 왔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 협상은 결렬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이런 상황에서 닛칸스포츠는 "본사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은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4년간 총액 18억엔 정도의 초대형 계약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한화로 195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을 제시한 셈이다.
소프트뱅크 구단 관계자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구단과 선수 사이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며 "지금은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올해 141경기에서 타율 3할 3리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일본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상태다.
이대호가 일본에 잔류할지 메이저리그로의 진출을 꿈꿀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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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대호의 현 소속팀인 오릭스는 이대호에 2년 8억엔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대호는 "내가 (한국) 롯데 자이언츠에서 오릭스에 왔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 협상은 결렬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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