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0% 오른 3004.44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4% 오른 6549.11로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각각 0.92% 오른 8804.44, 0.78% 오른 4256.0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정치권의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해소와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차단을 위한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10월 ZEW 경제기대지수가 예상을 깨고 9월 49.6포인트에서 52.8포인트로 장기평균값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