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미사강변 LH분납 임대아파트'는 평면의 크기에 관계없이 일반 민간 분양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내부 설비를 갖춰 눈길을 끈다.

우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일괄소등스위치를 현관에 설치했으며 에어콘 냉매 매립 배관을 안방과 거실 2곳에 확보해 뒀다. 공용욕실에는 비데가, 현관문에는 디지털도어록이 설치된다. 주방에는 음식물탈수기와 싱크용절수기가 설치되며, 4구 가스쿡탑, 렌지후드, 주방 TV폰도 설치된다.

마감재도 신경을 썼다. 마루귀틀은 고급마감재로 꼽히는 엔지니어스톤을 사용했으며 거실과 주방, 침실의 벽지도 실크벽지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평가다.

평면별 특징을 살펴보면 소형 평면이지만 전용 59㎡A에 방 3개, 화장실 2개를 확보했다. 방-거실-방의 3베이로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게 설계했다. 59㎡B타입은 A타입과 방과 화장실 구성은 같지만 타워형이라 주방과 거실이 대면형이다.

전용 51㎡은 A, B, C 세 가지 형태가 공급되며 방 2개, 거실이 1개로 주방과 거실이 하나의 대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74·84㎡의 평면은 타워형과 판상형에 따라 구조가 달라진다. 전용 51~59㎡인 소형 평면과의 구조적인 차이는 안방에 워크인이 가능한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들어온 것으로 차별화된다.

74㎡는 판상형인 A타입만 공급되며 방-거실-방의 3베이로 거실과 주방이 맞통풍이다. 84㎡는 타워형인 B타입이 두 가지 형태로 나눠져 비슷한 평면으로 공급된다. 거실과 주방이 대면형으로 LDK(거실과 식당을 겸한 공간)방식으로 구성된다. <분양 문의 1600-1004>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