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8억엔 요구, 오릭스 구단과 의견충돌..향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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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1)가 소속 구단인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봉 액수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 이대호
일본의 도쿄스포츠는 지난 12일 "이대호가 오릭스에 잔류 최저 조건으로 2년간 총 8억엔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 관계자는 "이대호 측은 2년간 8억엔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 입장차가 크다"고 전했다.
2011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당시 계약금 2억엔, 연봉 2억 5000만엔, 연간 인센티브 3천만엔 등 총 7억 6000만엔에 계약했다.
이는 역대 일본 진출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이었다.
앞서 지난 11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릭스의 관계자는 지난 10일 이대호의 에이전트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과 이대호 측은 협상을 통해 잔류 가능성을 높였으며 오릭스는 올 시즌 연봉 2억5천만엔에서 1억엔 인상된 3억 5천엔 전후로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대호 8억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호 8억엔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이대호 8억엔 충분히 받을 가치가 있지" "이대호 이번 기회에 미국으로 진출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대호는 오릭스와 협상 후 오는 1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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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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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관계자는 "이대호 측은 2년간 8억엔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 입장차가 크다"고 전했다.
2011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오릭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당시 계약금 2억엔, 연봉 2억 5000만엔, 연간 인센티브 3천만엔 등 총 7억 6000만엔에 계약했다.
이는 역대 일본 진출 한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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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구단과 이대호 측은 협상을 통해 잔류 가능성을 높였으며 오릭스는 올 시즌 연봉 2억5천만엔에서 1억엔 인상된 3억 5천엔 전후로 2년 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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