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은 11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빅데이터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소비자의 이용행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신규 시장진출과 운영,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표적인 시장조사 기업과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전문 과정을 개설한 대학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

랭키닷컴 한광택 대표이사는 “최근 몇 년간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민간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며 “랭키닷컴이 14년 간 쌓아온 데이터 노하우와 국민대의 학술적 접근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분석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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