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0~11일 이틀간 마포갈매기, 마포갈비 등 마포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제12회 마포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발표했다.

마포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도화동 일대는 5호선 마포역과 5·6호선 공덕역이 근처에 있으며,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사랑받는 고깃집을 비롯해 다양한 음식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마포음식문화축제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가 주최하고 도화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며 마포구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10일 오후 5시 공덕역 9번 출구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화동 상점가 대표음식 20선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맛자랑’ 부스, 마포갈매기와 맥주를 즐기며 재즈공연을 관람하는 ‘달빛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다음날인 11일에는 복사꽃어린이공원 등지에서 도시락콘서트, 발레공연, 마임공연, 드로잉쇼 등의 거리공연과 업소로 찾아가는 딜리버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곁들여진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