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49 100년 주택 시대] 동부건설, 보행구간 경사 최소화…장애물없는 생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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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앞세워 주택 분야의 강자로 발돋움한 동부건설이 인천시 귤현동에 선보인 ‘계양 센트레빌’은 주거환경 관련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아파트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인증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1등급 예비인증과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 등 4관왕을 달성했다.
계양 센트레빌은 우선 주동의 배치를 고려한 보안등 및 폐쇄회로TV(CCTV) 설계와 시야가 확보된 수목의 식재 계획 등 사각 지역이 없는 보안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에는 적외선 방범로봇인 ‘센트리’를, 지하 주차장에는 비상콜과 연계된 회전형 CCTV를 통해 단지 내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계양 센트레빌은 공동주택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단지 내 보행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각 동의 출입구까지 연결되는 보행구간 경사를 최소화했다. 지하 주차장은 전체 주차구획을 10~20㎝까지 넓혀 누구나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 뒤 각 동의 출입구까지 차로와 분리된 보행자 안전통로도 계획했다.
이 밖에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도 따냈다.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창호 성능을 높이고, 각종 에너지 절감 설비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이 관리비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발전과 지열활용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도 적용했다. 국내 최초 자전거 전용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바이크스테이션을 설치해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가구당 2대꼴인 2700여대의 실내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계양 센트레빌은 현재 전용면적 84~145㎡ 중 회사 보유 일부 물량에 대해 직접 전세를 놓고 있다.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할 수 있다. 전세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는다. 특히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깡통주택’처럼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없다.
동부건설은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토목·건축·플랜트 등에서 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국내 최대 복층교량인 청담대교와 단일 시공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삼척 LNG생산기지 방파제 등 공사에도 참여했다. 플랜트 역시 동부건설이 내세우는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대규모 집단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철강, 산업설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첨단공법과 기술력이 적용된 동부제철 아산만 열연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동부건설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등 신성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CPTED)’ 인증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1등급 예비인증과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 등 4관왕을 달성했다.
계양 센트레빌은 우선 주동의 배치를 고려한 보안등 및 폐쇄회로TV(CCTV) 설계와 시야가 확보된 수목의 식재 계획 등 사각 지역이 없는 보안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에는 적외선 방범로봇인 ‘센트리’를, 지하 주차장에는 비상콜과 연계된 회전형 CCTV를 통해 단지 내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계양 센트레빌은 공동주택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단지 내 보행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각 동의 출입구까지 연결되는 보행구간 경사를 최소화했다. 지하 주차장은 전체 주차구획을 10~20㎝까지 넓혀 누구나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 뒤 각 동의 출입구까지 차로와 분리된 보행자 안전통로도 계획했다.
이 밖에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도 따냈다. 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창호 성능을 높이고, 각종 에너지 절감 설비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이 관리비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발전과 지열활용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도 적용했다. 국내 최초 자전거 전용 주민커뮤니티 공간인 바이크스테이션을 설치해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예비인증도 획득했다. 가구당 2대꼴인 2700여대의 실내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 경인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계양 센트레빌은 현재 전용면적 84~145㎡ 중 회사 보유 일부 물량에 대해 직접 전세를 놓고 있다.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할 수 있다. 전세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는다. 특히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깡통주택’처럼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없다.
동부건설은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토목·건축·플랜트 등에서 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국내 최대 복층교량인 청담대교와 단일 시공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삼척 LNG생산기지 방파제 등 공사에도 참여했다. 플랜트 역시 동부건설이 내세우는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대규모 집단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철강, 산업설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첨단공법과 기술력이 적용된 동부제철 아산만 열연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동부건설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탄화력발전소 등 신성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