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내방송이 기존의 ‘스크린도어가 열립니다(닫힙니다)’에서 ‘안전문이 열립니다(닫힙니다)’로 변경됩니다.

서울시는 대학생 한글사랑 동아리인 `우리말 가꿈이`가 ‘스크린도어’를 우리말로 개선하자는 제안에 따라 ‘승강장 안전문’으로 순화하고 안내방송에서는 ‘안전문’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1단계로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강동역, 7호선 내방역의 안내방송을 변경 완료하고, 이후 단계별로 전 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메트로는 단계적으로 1~4호선 120개 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서울시도시철도공사는 올해 말까지 5~8호선 158개 역사에 대한 방송 교체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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