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훌륭한 공대교수상'에 강신후·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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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올해 '훌륭한 공대교수상'에 재료공학부 강신후 교수(교육상)와 건설환경공학부 서경덕 교수(연구상)를 선정,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 공과대학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공대 교수들의 연구활동 장려와 산업기술 선진화를 목표로 2003년부터 매년 교육상과 연구상으로 나눠 수여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교육상 수상자인 강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료열역학, 재료상변태, 형광체 및 고경도 복합재료합성 분야 연구·교육을 수행해 왔으며 2011년엔 서울대 비전교육 봉사팀에 참여해 개발도상국 대학 교원 대상 연수·교육도 맡은 바 있다.
연구상을 받은 서 교수는 파랑 변형 수치모형, 유공 구조물과 파랑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연구로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해안 구조물의 신뢰성 설계 연구는 기존의 결정론적 설계법에서 탈피, 설계 변수들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구조물의 중요도에 따른 신뢰성 설계법을 새로 제시했다. 이 연구는 올해 개정되는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의 신뢰성 설계기준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대 공과대학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된 이 상은 공대 교수들의 연구활동 장려와 산업기술 선진화를 목표로 2003년부터 매년 교육상과 연구상으로 나눠 수여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교육상 수상자인 강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후학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료열역학, 재료상변태, 형광체 및 고경도 복합재료합성 분야 연구·교육을 수행해 왔으며 2011년엔 서울대 비전교육 봉사팀에 참여해 개발도상국 대학 교원 대상 연수·교육도 맡은 바 있다.
연구상을 받은 서 교수는 파랑 변형 수치모형, 유공 구조물과 파랑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연구로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해안 구조물의 신뢰성 설계 연구는 기존의 결정론적 설계법에서 탈피, 설계 변수들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고 구조물의 중요도에 따른 신뢰성 설계법을 새로 제시했다. 이 연구는 올해 개정되는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의 신뢰성 설계기준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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