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만 ‘훨훨’… 수도권 신규분양 중소형아파트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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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구입시 각종 혜택 풍부...중소형 아파트 매수 나서 볼만
전세난 심한 수원 등지의 알짜 중소형 아파트 인기 이어갈 전망
8.28 대책이 발표되면서 침체됐었던 수도권 분양시장이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이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회복의지를 확인한 수요자들의 구매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있어서다. 특히 풍부한 세금감면 혜택들은 올해 주택구입 적기라는 공감대 형성에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달라진 건 확실히 8.28대책 이후다.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8.28대책이 주택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의 부담을 확 줄여줬고, 무엇보다 정부의 부동산을 활성화시키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소폭이지만 3주 연속 올랐다. 3주간 누계치로 서울은 0.07%가 뛰었고, 같은 기간 수도권도 0.04%가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집계된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954건이다. 지난해 9월 한 달간 아파트 거래량인 2125건에 거의 육박한 상태다.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건설사의 무덤이라는 용인지역에서도 1순위 마감단지가 나오는 한편 신도시나 서울 도심 재개발 아파트의 한동안 팔리지 않던 미분양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정부 대책들이 전‧월세시장 안정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4.1 부동산대책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구입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8.28대책의 후속조치들이 국회를 통과하면 취득세 영구인하의 수혜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되던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 주택은 1%, 6억원~9억원 주택은 2%, 9억원 초과 주택은 3%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 9억원 초과 혹은 다주택자는 4%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임대사업 및 투자용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오르고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에게 차등 적용되는 취득세율을 폐지하는데다 임대사업자들에게도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침을 내놓았다. 8.28대책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전용 85㎡ 이하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구입하여 세를 놓으면(3가구 이상 5년 이상 임대 시)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를 20% 감면해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4.1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8.28 대책에 포함된 취득세 영구 감면, 국민주택기금 대출 확대 등의 효과로 주택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조짐이 보인다” 며 “특히 오는 각종 혜택이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 6억 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들은 조금씩 품귀현상으로 보이면서 몸값이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수원시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5.2%로 경기도 평균인 61.5%를 크게 웃돈다. 더욱이 업계에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된다고 보는 60%선도 진작 넘어섰다.
이에 따라 분양 중인 중소형 새아파트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에서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들의 계약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분양관계자는 “하루에도 몇백통씩 전화문의가 올 정도로 관심이 부쩍 늘어 이전과는 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직접적으로 느낀다”라며 “현재 전세가율이 높다보니 특히 전용면적 59㎡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많아 로얄층은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의 부지에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해 단순한 단지 조성을 뛰어넘어 특화된 디자인 및 평면설계와 함께 친환경적 조경요소로의 차별화를 이룬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도시다. 이미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과 <주거문화대상> 등 국내 주요 주거문화 관련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미니 신도시 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공급면적 기준 83~137㎡) 총 1,152가구로 구성된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1, 2차 3,360가구에 이어 수원지역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는 앞서 공급된 1, 2차 분양이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 것과는 달리 전용면적 84㎡ 이하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차지해 실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아울러 수원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4㎡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전용 74㎡ 이상 전 주택형에 ‘알파룸’을 제공해 입주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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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달라진 건 확실히 8.28대책 이후다.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8.28대책이 주택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의 부담을 확 줄여줬고, 무엇보다 정부의 부동산을 활성화시키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소폭이지만 3주 연속 올랐다. 3주간 누계치로 서울은 0.07%가 뛰었고, 같은 기간 수도권도 0.04%가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집계된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954건이다. 지난해 9월 한 달간 아파트 거래량인 2125건에 거의 육박한 상태다.
분양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건설사의 무덤이라는 용인지역에서도 1순위 마감단지가 나오는 한편 신도시나 서울 도심 재개발 아파트의 한동안 팔리지 않던 미분양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정부 대책들이 전‧월세시장 안정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4.1 부동산대책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구입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8.28대책의 후속조치들이 국회를 통과하면 취득세 영구인하의 수혜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되던 취득세율을 6억원 이하 주택은 1%, 6억원~9억원 주택은 2%, 9억원 초과 주택은 3%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 9억원 초과 혹은 다주택자는 4%의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임대사업 및 투자용으로 중소형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오르고 있다. 정부는 다주택자에게 차등 적용되는 취득세율을 폐지하는데다 임대사업자들에게도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침을 내놓았다. 8.28대책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전용 85㎡ 이하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구입하여 세를 놓으면(3가구 이상 5년 이상 임대 시)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를 20% 감면해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4.1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8.28 대책에 포함된 취득세 영구 감면, 국민주택기금 대출 확대 등의 효과로 주택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는 조짐이 보인다” 며 “특히 오는 각종 혜택이 많은 전용면적 85㎡ 이하, 6억 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들은 조금씩 품귀현상으로 보이면서 몸값이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수원시의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5.2%로 경기도 평균인 61.5%를 크게 웃돈다. 더욱이 업계에서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된다고 보는 60%선도 진작 넘어섰다.
이에 따라 분양 중인 중소형 새아파트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에서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들의 계약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분양관계자는 “하루에도 몇백통씩 전화문의가 올 정도로 관심이 부쩍 늘어 이전과는 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직접적으로 느낀다”라며 “현재 전세가율이 높다보니 특히 전용면적 59㎡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많아 로얄층은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99만㎡의 부지에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더불어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도시 계획부터 기획, 설계, 시공, 분양까지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해 단순한 단지 조성을 뛰어넘어 특화된 디자인 및 평면설계와 함께 친환경적 조경요소로의 차별화를 이룬 아이파크(IPARK) 브랜드 도시다. 이미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과 <주거문화대상> 등 국내 주요 주거문화 관련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미니 신도시 개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공급면적 기준 83~137㎡) 총 1,152가구로 구성된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1, 2차 3,360가구에 이어 수원지역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는 앞서 공급된 1, 2차 분양이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 것과는 달리 전용면적 84㎡ 이하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차지해 실수요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아울러 수원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4㎡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전용 74㎡ 이상 전 주택형에 ‘알파룸’을 제공해 입주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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