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개국의 베이비부머들은 평균적으로 저축액의 약 60%를 은퇴자산으로 배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리안츠생명은 알리안츠 그룹이 독일,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유럽 7개국의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은퇴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50세 이상 소득 상위 20%내의 부유층 1천402명은 저축액 30%를 은퇴계좌에 축적하고, 비은퇴 계좌에 축적하는 은퇴 목적자금 역시 43%에 달했습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56%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하락을 은퇴 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은퇴 설계로 인한 투자자산으로 부동산을 1순위로 선택했습니다.

르나테 핀케 알리안츠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는 "변화하는 금융·연금제도 환경 속에서 현재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후 준비를 위한 추가적인 저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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