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가 일시적인 폐쇄(셧다운)에 돌입했지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걸로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시장에 이미 알려진 소재인데다 현실화되더라도 단기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1976년 이후로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총 17번 있었는데 평균기간이 6.5일에 그쳐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며 "셧다운 기간이 장기화되고 이 여파로 부채한도 증액 협상 등이 표류한다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경험상 우리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과거 17차례 정부 폐쇄를 살펴본 결과 기간은 평균 6일, 최장 21일로 이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미국 S&P 지수는 -0.3%, 우리 코스피 지수는 0.2%의 주가 등락률을 보여 주식 시장에 대한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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