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그룹 백준홍 회장 / 사진. 한경DB
JD그룹 백준홍 회장 / 사진. 한경DB
JD그룹(회장 백준홍)은 이달 준공 예정인 제주도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 오피스텔'으로 창조경영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JD그룹은 부동산 임대 및 운영, 관리에서 선진형 창조경영 모델을 추구하며 노령화 복지 등에 필요한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제주도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경영이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JD그룹은 이달 준공하는 145개실 규모의 디아일랜드 블루 오피스텔을 내년 9월 준공 예정인 215실 규모의 디아일랜드 마리나 오피스텔와 함께 전문성을 갖춘 호텔 운영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생활편의 서비스,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등 고품격 호텔식 서비스에 여행사, 리조트, 레포츠시설, 관광지 등과 연계해 관광수요를 확보한다는 것이다.

디아일랜드 블루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의 제1의 경영목표이기도 한 창조경영의 관점에서 아이디어와 융합 콘텐츠를 반영해 궁극적으로 투자자의 이익 확보에 주력했다는 것. 김민수 대표는 "장기적으로 고객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며 "분양가가 비싼 근린생활시설이나 판매시설 등을 과다하게 배치하기 보다는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공간을 배치해 장기적인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JD그룹은 성산일출봉 일대에 약 400여 객실의 호텔 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백준홍 JD그룹 회장은 "향후 5년 내에 1000여 객실의 임대, 운영 및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승마, 요트, 골프 등 레저산업과 요식업 분야의 신규 진출을 통해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JD그룹이 창조경제의 핵심기업으로써 제주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