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저장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부발전은 오늘(27일) 본사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과 `新에너지저장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압축공기에너지저장(CAES-Compressed Air Energy Storage)시스템을 개발해 전기 에너지의 효율성 향상과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대기 중의 공기를 대기압의 50배 이상으로 압축하여 지하암반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저장된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국민생활의 편의성과 직결되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한국형 압축공기에너지저장 기술 개발 실증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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