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27일 임 회장은 명동 본점에서 열린 창립5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우리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해서는 TF에서 면밀히 검토중"이라면서 "일부의 예상과 달리 인수전에 뛰어들어서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에서 재기된 인수 재검토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우투증권 인수전과 관련해 "실제 인수전에 뛰어들 후보들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보기에는 답답해 보이지만 KB금융지주는 뚜벅뚜벅 걸어서 리딩뱅크의 길로 갈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에 출시된 `KB착한대출`에 대해서는 출시 초기이지만 대부업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서민고객들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임 회장은 창립5주년 기념식에서 주인의식과 발상의 전환, 금융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며 2만5천명 임직원들이 협력해 리딩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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