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베이징 중앙과학기술관에서 열린 중국 청소년 과학기술 경진대회 발대식에 참석한 장원기 중국 삼성 사장(왼쪽부터)과 푸전방(傅振邦) 공산주의청년단 중앙서기처 서기,천자오위안(陳肇元) 중국공정원 원사,쉬옌하오(徐延豪) 중국 과학기술협회 서기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24일 베이징 중앙과학기술관에서 열린 중국 청소년 과학기술 경진대회 발대식에 참석한 장원기 중국 삼성 사장(왼쪽부터)과 푸전방(傅振邦) 공산주의청년단 중앙서기처 서기,천자오위안(陳肇元) 중국공정원 원사,쉬옌하오(徐延豪) 중국 과학기술협회 서기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중국 삼성이 중국의 고교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경진대회를 연다. 중국 삼성은 24일 베이징 중앙과학기술관에서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발대식을 가졌다.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삼성전자가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7개월동안 진행될 이 행사에는 중국 전역의 고교생과 대학생 1만5천명이 팀 단위로 참가해 창의력을 겨룰 예정이다.최종 우승한 대학생팀에게는 MIT 하버드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과 교류할 기회가 주어지고, 고등학생팀에게는 해당 학교에 과학기술과 관련된 10만달러 상당의 첨단 기자재를 기증받게 된다.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이 나와 우리의 생활을 더욱 더 훌륭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솔브 포 투모로우‘가 중국 청소년 과학기술 혁신활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