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0원 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5.00~1076.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30원 내린 1073.80원으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 속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 하락세를 보였다" 며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 여부가 관건이지만 원·달러 환율은 1070원 선에서 지지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0.00~107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