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28%) 오른 264.9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10월 양적완화 축소설이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자리를 굳혔다.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섰다. 2251계약 순매수로 하루 만에 매수 우위 기조를 보였다.

기관은 매수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곧 순매도로 전환했다. 1337계약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개인은 815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5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4042억원 순매수로 총 3889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3만9822계약 증가한 16만9185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590계약 늘어난 11만2087계약으로 집계됐다. 베이시스는 1.93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