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상징 여드름. 하지만 여드름은 잘못 관리할 경우 움푹 패인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관리를 잘 하지 못해 흉터나 자국이 생겼다면 이를 치료해야 하는데,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아무리 치료를 잘 받아도 효과가 떨어진다.





여드름으로 생기는 흉터나 자국은 새살이 올라오는 피부 재생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피부 재생력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통해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피부재생력이 좋은 소양성 태음인과 피부재생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소음인을 통해 재생력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사상의학에 따르면 소양성 태음인은 광대가 발달하되 얼굴형이 유선형으로 피부 재생력이 뛰어나다. 또 피지선이 아주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피지 분비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 피부 두께도 탄탄하다.





소양성 태음인은 여드름 흉터가 좀 크게 생기는 성향이 있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에는 홈케어로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AMS로 재생력을 높인다. 또 광대 쪽은 비대해진 근육을 줄이고 볼은 깊이를 얕게 넣어 피부 탄력을 높이는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있다.





얼굴이 비교적 하얀 소음인형 얼굴은 작은 광대근이나 입꼬리 올림근, 입둘래근이 발달했다. 입둘래근이 발달한 만큼 입꼬리 당김 근육에 영향을 많이 받아 웃을 때 팔자주름이 깊게 패인다. 이런 피부는 보통 피지선이 고르지가 않고 지속적인 트러블이나 피지가 끼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흉터는 크거나 심하지 않지만 재생력이 약해 흉터 치료보다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이 경우 홈케어를 통해 안면부에 혈액 공급을 촉진하고 AMS로 피부 탄력과 말초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치료가 추천된다.





또 귀 약침으로 피부 수분과 재생력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흉터 시술을 받아야 한다. 흉터 시술 뒤에도 지속적인 귀약침으로 재생력을 유지하고 부족한 경우 한약을 복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재생력이 가장 떨어지는 얼굴은 얼굴빛이 어둡고, 모공은 크지 않고 광대뼈가 발달한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재생력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홈케어와 매직스탬프, 매선 요법, 귀 약침을 충분히 하고 난 뒤에 흉터를 치료해야 효과가 늘고 있다. 또 흉터 치료 후에도 귀약침과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후한의원 수원점 유지희 원장은 “얼굴의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원활하면 피부 탄력이 좋고 수분도 풍부해 피부재생력도 뛰어난 반면 피부 재생력이 약하게 타고난 피부는 피부가 얇고 수분이 적어 건조하고 면역력도 떨어진다”며 “자기 피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 뒤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시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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