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경쟁이 최종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오는 26일 주주총회에 올릴 최종 3명의 후보로,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과 우영호 전 거래소 파생본부장, 장범식 숭실대 교수가 확정됐습니다.



당초 유력한 후보였던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과 이철환 전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주총에 올릴 3명의 후보는 현재 금융위원회에 통보된 상태로, 금융위는 이들 3명을 대상으로 막바지 인사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사검증 작업에서 별다른 하자가 없다면 이들 3명 중 한명은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출되게 됩니다.



이후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은 행시 14회 재정경제부 관료 출신으로 현대증권 사장을 거친, 관과 업계를 두루 경험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차기 이사장 후보 공모 초반부터 강력한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거래소는 이르면 내주 초 증권사 등 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주주들에게 차기 이사장 선임 안건 등 주주총회 소집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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