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근영 심판이 또 다시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 박근영 오심 논란(사진=XTM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방송 캡처)



지난 12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15차전에서 박근영 심판이 두산의 세이프를 아웃으로 판정해 야구팬들의 원망을 샀다.



이날 두산의 공격인 2회초 2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두산의 손시헌은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타구를 3루 방향으로 날렸고 SK 3루수 최정이 역동작으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다.



1루수 박정권은 최정의 송구를 잡았지만 1루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지고 말았고 곧바로 손시헌이 1루를 통과했다.



손시헌의 내야안타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근영 심판은 달랐다. 그는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두산의 1루 주루코치와 김진욱 감독이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은 채 그대로 진행됐다.



앞서 박근영 심판은 지난 6월 15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아웃을 세이프로 판정해 오심 논란을 불렀고 다음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는 박근영 심판을 자체 징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 보낸 바 있다.



박근영 심판의 오심에 누리꾼들은 "박근영 심판 과연 심판으로서 자격이 있는 건 맞아?" "프로 자격인 있는 심판은 맞는 거지? 아마추어 심판 아니야?" "박근영 심판 오심 너무 심하다. 한 번도 아니고 자주 이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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