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가 용산 호텔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서부T&D는 전날보다 450원(2.49%) 오른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용산 호텔 개발관련 계획 결정안이 주민열람을 위해 공고됐다"며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달 내 도시계획변경 및 인허가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서부T&D의 용산 호텔컴플렉스 개발사업은 국내 최대 호텔로서의 인프라가 탁월해 단독으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인 2300실에 달하는 비지니스 호텔컴플렉스 3개동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부T&D가 100% 부지 및 사업권을 갖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허가로 용산호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