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마커를 이용한 개인식별칩을 상용화한 디엔에이링크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26분 현재 디엔에이링크는 전날보다 400원(3.67%)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날 세계 최초로 SNP 마커를 이용한 개인식별칩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미국 어피메트릭스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한 후 예정됐던 올 4분기보다 빠르게 제품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어큐아이디' 제품은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20곳 이상의 판매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법의학 시장, 유해발굴사업, 실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초 미국 법의학회에 참석해 제품 홍보 및 마케팅을 개시하고, 내년부터는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디엔에이링크 측은 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