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질환 전문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질환을 이겨내는 방법’에는 전제조건이 있다. 바로 `조기진단`이 필수하는 것. 이는 특히 류마티스 질환처럼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진단이 어려운 질환일수록 중요하다.





류마티스 질환은 자가면역이상으로, 관절과 연골, 뼈, 근육, 인대 등 신체 전반에 고통을 남긴다. 종류도 120가지가 넘는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에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섬유근통 증후군 등으로 발생한 지 1년이 넘으면 관절 조직이 망가지고 변형되는 영구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뚜렷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예방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선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흡연 등 환경적인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턱관절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자가면역이상을 불러와 류마티스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FCST클리닉 에서는 "틀어진 턱관절은 척추나 골반까지 이어져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자가면역질환을 겪는 환자들 중에서는 종종 턱관절 불균형이 함께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다행인 것은 턱관절 불균형은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강 내 장치를 착용하는 `FCST`치료가 대표적이다. 환자의 상태에 맞게 고안된 장치를 틀니처럼 착용해 비뚤어진 턱관절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원리다.





이로써 턱관절이 바로 잡히면 목과 허리, 골반으로 이어지는 전신 관절이 바로 세워지는 것은 물론,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무너진 신경계의 구조를 치료해 전신에 걸친 만성질환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FCST 클리닉 담당자는 "FCST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1회 치료 만으로도 약 50% 이상의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칼을 대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이라 부작용이나 재발율도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사 장치를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턱관절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 반드시 인증병원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이 FCST 치료가 가능한 곳은 전국 18개 지점의 FCST 네트워크 인증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을 수가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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