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실적장세 돌입…한국 수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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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0일 글로벌 증시의 실적장세 진입으로 국내 증시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가 실적장세 진입을 앞서 과도기에 위치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금은 실적장세 전개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특히 수혜가 예상되는 우리 시장에 긍정적으로 보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본격적 실적장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미국 중앙은행의 온건한 통화긴축이라는 양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글로벌 경제회복은 올 여름 일부분 충족됐으며, 통화긴축은 확인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2012년 8월 이래의 상승세를 11개월 연속 이어가며,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경기선행지수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머징 경제
가운데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자가 한국경제의 이머징 경제대비 차별성 및 선진국 경제와의 동조성을 인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일부 이머징국가의 불안은 오히려 한국의 차별적 수혜성을 부각시켰다"며 "중장기적 측면에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가 실적장세 진입을 앞서 과도기에 위치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금은 실적장세 전개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특히 수혜가 예상되는 우리 시장에 긍정적으로 보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본격적 실적장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미국 중앙은행의 온건한 통화긴축이라는 양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글로벌 경제회복은 올 여름 일부분 충족됐으며, 통화긴축은 확인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2012년 8월 이래의 상승세를 11개월 연속 이어가며,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경기선행지수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머징 경제
가운데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자가 한국경제의 이머징 경제대비 차별성 및 선진국 경제와의 동조성을 인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일부 이머징국가의 불안은 오히려 한국의 차별적 수혜성을 부각시켰다"며 "중장기적 측면에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