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노사가 임금 관련 잠정 합의를 한 것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파업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가 작년보다 크지 않았고 노사 협상 기간 현대차 주가도 하락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합의 자체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대차 노조의 파업에 따른 손실은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규모"라며 "노사가 무리한 몇 개의 요구안을 철회하면서 합의안이 예년 수준에서 도출된 것은 노사 관계 진전이라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는 실적 회복과 신차, 증설 모멘텀을 반영해 앞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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