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스캔론 감독이 프리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몬스터 대학교(Monsters University)`(댄 스캔론 감독, 소니 픽쳐스 제공 배급)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댄 스캔론 감독, 코리 라이 프로듀서, 스페셜 게스트 홍보대사 하하가 참석했다.

이날 댄 스캔론 감독은 "프리퀄이란 게 어렵다. 저도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작업했다. 엔딩이 이미 결정돼 있어서 어려웠지만 오히려 유리한 장점으로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프리퀄은 이전에 개봉된 영화의 담긴 이야기보다 앞서 있었던 사건을 그린 영화.

이어 "영화에서 마이크가 실패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 이야기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몬스터 대학교`는 2001년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타 콤비 마이크와 설리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가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의 콤비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일 개봉.(사진=소니픽쳐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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