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연 4% 특판RP 연계 현대able ELS 8585' 상품을 매주 200억원 단위 1000억원 한도로 5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 변동성 감소로 인한 수익 하락, 미국의 출구전략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첫 조기상환 구간을 85%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가입시 가입금액의 50% 한도 내에서 '연 4% 특판RP'에 가입할 수 있다.

'현대able ELS 421호'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생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최고 연 5%의 수익을 제공한다. 기초자산이 같은 '현대able ELS 422호'도 만기 3년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최고 연 5.5%의 수익을 추구한다.

박수명 상품전략부장은 "최근 정기예금금리가 2~3%대로 낮아지면서 고객들은 빠른 조기상환이 기대되면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구조를 가진 ELS를 선호한다"며 "'현대able ELS 8585'는 빠른 조기상환 및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고, '연 4% 특판RP'까지 투자할 수 있어 좋은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들은 최저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이번주에는 오는 5일부터 6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각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