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수 기자/

임시직으로 근무했지만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 정규직으로 특별채용된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바로 농협의 정규직 전환 프로그램 덕분인데요. 자세한 소식 잠시후에 살펴보겠습니다.



이지수/

농협은행이 여직원 임신·출산에 따른 임시 대체직에 대해 정규직 전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신충식 은행장이 성과중심 인사문화를 강조함에 따라 성과가 탁월한 산전후 대체직(임시 텔러직군)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특별채용 제도를 새로 도입하게 된 것인데요

앵커/ 그렇군요. 임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그만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겠군요. 어떤 분들이 대상이신거죠?

이지수/



네 농협은행은 이번 정책에 발 맞춰 2명의 임시대체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습니다.

두분 모두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 받으셨는데요.

2012년 리테일메리트 연도대상 수상자인 안수진 씨와 2012년 NH카드채움대상 수상자인 김애경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분들은 대체직으로 입사했지만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습니다.

타부서에서 앞다퉈 데려가려고 신경전을 펼칠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기간 종료로 이미 퇴직한 상태였지만 우수직원에 대한 우대방침에 따라 다시 정규직으로 농협은행에 근무하게 된 것인데요.

안씨는 현재 남편과 두 자녀를 둔 주부로 지역 내 모든 사무소장이 함께 근무하길 희망할 만큼 우수한 직원으로 꼽혀 왔습니다.

김씨 역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카드세일즈에 재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분들 처럼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 될 기회를 얻는 건가요?



이지수/

농협은행이 대체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특별채용 제도를 도입하면서 앞으로 약 500명에 달하는 산전후대체직이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신충식 은행장은 "앞으로도 누구든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창출하면 보상을 강화해 모든 직원이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무조건을 제공하는 것 . 곧 업무 능률을 올리고 회사에도 도움이 되는 길인데요.

이번 농협은행의 사례 처럼 열심히 일하는 비정규직 분들이 더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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