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2013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과 ‘F1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가 동시에 열려 경기장과 인근 목포 하당동이 밤늦도록 인파로 북적거렸다.
전남 영암 F1경기장이 기업이나 동호인들의 모터·인라인 등 각종 스포츠 행사장으로 활용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장 주변과 인근 목포시내 상가들은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F1조직위는 올해 국내 22개 모터스포츠 대회 중 16개 대회를 유치, 행사당 3000~4000명의 관람객이 F1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장 임대수익도 연간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