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분할 후 네이버 "고민없이 비중확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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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NHN 분할 후에는 네이버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봤다.
오는 29일 NHN은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분할 후 네이버에 대한 투자는 고민 없이 지속적인 비중확대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에서도 기대치를 상회했던 라인의 실적은 3분기에도 이미 7월 한달만에 모바일게임 부분에서 2분기 매출의 53%를 달성할 만큼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3분기 라인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48% 성장한 1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으로도 2013년 5400억원에서 2014년 1조1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현재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웹보드게임의 규제의 가시화 여부에 따른 매출감소폭의 변동성이 매우 크고, 모바일게임의 성장에 대한 흥행리스크도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보수적인 추정치를 최대로 반영한 가치인 2조원대의 시가총액 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는 각각 43만원, 2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오는 29일 NHN은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분할 후 네이버에 대한 투자는 고민 없이 지속적인 비중확대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에서도 기대치를 상회했던 라인의 실적은 3분기에도 이미 7월 한달만에 모바일게임 부분에서 2분기 매출의 53%를 달성할 만큼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3분기 라인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48% 성장한 1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으로도 2013년 5400억원에서 2014년 1조1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네이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애널리스트는 "현재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웹보드게임의 규제의 가시화 여부에 따른 매출감소폭의 변동성이 매우 크고, 모바일게임의 성장에 대한 흥행리스크도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보수적인 추정치를 최대로 반영한 가치인 2조원대의 시가총액 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는 각각 43만원, 2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