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산업은행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재통합이 확정되면서 공공기관 지정 절차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해제의 원인이었던 민영화가 무산된 만큼 산은을 공공기관에서 계속 제외할 이유가 없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절차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