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이 7.2% 인상되면서 외국인을 고용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7일 외국인을 고용했거나 할 예정인 중소제조업체 305개사를 설문한 결과 45.6%가 외국인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대책으로는 23%가 내국인 고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었고, 생산자동화(13.7%), 외국인 고용 축소(5.8%), 제품가격 인상(5%), 해외진출(3.6%) 등의 순이었습니다.



나머지 48.9%는 대책이 없다고 답해 정부의 중기 외국인 고용정책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또 응답업체의 82.3%는 최저임금 인상이 생산력 향상과 관계가 없다고 답해 임금과 생산성 제고의 연계 강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협은 이에 대해 "숙련된 외국인력의 활용을 위해 체류기간을 늘리고 기업도 업무능력에 합당한 보상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북·경기·부산에서, 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11∼50인 업체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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