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가 유상증자 계획을 접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신우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600원을 나타냈다.

신우는 주가 하락 우려와 기존 주주들의 거센 반발 등으로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이날 장 개시 전에 공시했다.

신우는 지난 23일 운영자금 및 차입상환금 마련을 위해 105억원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예정 발행 신주는 2100만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49%에 달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