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에서 탈퇴한 이센스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노골적으로 디스한 가운데, 랩퍼 스윙스가 쌈디 디스곡을 공개해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랩퍼 스윙스는 23일 `황정민 Part. 2`(King Swings Part. 2)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노래는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에서 활동한 쌈디(사이먼 디, 정기석)에 대한 노골적인 디스를 담고 있는데, 욕설이 난무하는 `센`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센스가 쫓겨날 때 넌 다듀와 두 손 잡어. 걔가 자고 있을 때, 내용 증명서를 보내 그래놓고 티비 나와서 착한 척하며...10억짜리 노예계약"이라고 노래해 이센스의 탈퇴에 관련된 배경을 언급했다.



스윙스는 앞서 21일 유튜브를 통해 `킹 스윙스(King Swings)`를 공개했다. 이 곡에서 스윙스는 "한국 (힙합) 거의 다 쓰레기 이미지 창조에 바빠. 지네가 힙합이래 여자 번호도 못 따면서 실력이 선배야"라고 힙합계 전체를 비판했다.



이에 다른 랩퍼들인 어글리덕과 야수가 스윙스를 공격하는 디스 곡을 답가 형식으로 내놓았고, 이센스 또한 이에 자극받아 전 소속사와 개코를 디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스윙스 쌈디 디스까지 나왔네...힙합계는 전쟁 중" "스윙스 쌈디 디스 가사가 많이 세다" "스윙스 쌈디 디스, 이제 곳곳에서 또 답가가 나올 듯"이라며 지켜보는 분위기다.(사진=브랜뉴뮤직)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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