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기수주된 능동형 유리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 공급과 LCD 신규투자효과 등으로 개선되며 추정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3분기에도 먼저 수주된 AMOLED장비 및 LCD장비 공급과 주요고객사들의 신규투자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5.5% 증가한 1875억원, 영업이익은 26.7% 증가한 26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최근 AMOLED 투자에 대한 속도감 조절 우려가 반영되면서 소폭 하락했지만, 3분기 실적개선 등에 주목해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